ARTIST
허건
許楗
호 남농(南農)
1907 – 1987
소치 허련의 화맥을 이어 목포에서 남종화를 꽃피운 한국화가
남농 허건(許楗, 1907–1987)은 전남 진도 출신의 한국화가입니다.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손자이자 허형의 아들로, 아버지에게 그림을 배웠습니다. 국전 추천·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지냈고, 1985년 목포에 남농기념관을 세웠습니다.
01생애 및 활동
화가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고, 아버지 허형에게 그림을 배웠습니다.
1930년 조선미술전람회 동양화부에 수묵담채의 사실적인 풍경화로 처음 입선했습니다. 광복 뒤 1952년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참여해 추천작가·초대작가·심사위원을 지내며 이름을 굳혔습니다.
1957년 김기창·이유태·김영기 등과 함께 한국화가 단체 백양회(白陽會) 창립에 참여했습니다. 1983년 대한민국예술원 원로회원으로 뽑혔습니다.
1981년 평생 모은 수석·자기와 운림산방 3대의 작품을 목포시에 기증했고, 1985년 5월 목포에 남농기념관을 세웠습니다. 진도 운림산방도 사재로 복원해 진도군에 기부했습니다.
02작품 세계
할아버지 허련에서 아버지 허형으로 이어진 집안의 화맥을 이었고, 수묵담채로 그린 사실적인 풍경화로 화단에 나왔습니다.
광복 뒤의 대표작으로 「4월 산촌록」(1948), 「산사」(1955), 「운림동 소견」(1957)이 꼽힙니다.
주요 경력
- 1907전남 진도 출생
- 1930조선미술전람회 동양화부 첫 입선
- 1952대한민국미술전람회 참여 시작 (추천작가·초대작가·심사위원 역임)
- 1957백양회 창립 참여
- 1979목포 성옥문화상
- 1981소장품과 운림산방 3대 작품을 목포시에 기증
- 1982은관문화훈장, 목포시민상
- 1983대한민국예술원 원로회원
- 1985전라남도 무등문화상, 목포 남농기념관 설립
- 1987별세
COLLEC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