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문신
文信
1923 – 1995
유화에서 출발해 세계적 조각가가 된 화가·조각가
흑단나무와 브론즈·스테인리스로 좌우대칭(시메트리)의 생명감 넘치는 조각 세계를 구축했다. 말년에 고향 마산에 자신의 미술관을 세웠다.
01생애 및 활동
본관은 남평(南平).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으며, 광복 전 도쿄의 일본미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47년부터 서울·부산·마산 등지에서 유화 개인전을 열며 양화계에 진출했고, 1957년 결성된 모던아트협회에 영입되어 1961년 파리로 갈 때까지 작품전에 참가하였다.
파리에서 추상회화로 변모하는 한편 나무를 재료로 한 조각을 시작했고, 1965년 귀국해 약 2년간 서울에 머문 뒤 1967년 다시 파리로 가서 대형 추상 조각에 몰두하며 유럽 각지의 국제 조각전과 심포지엄에 거듭 초대되었다.
1980년 귀국하여 마산에 정착한 뒤 브론즈와 스테인리스로 옥외 조각과 대형 환경 조각을 제작해 전국 곳곳에 설치하였고, 타계 직전 마산에 자신의 미술관을 세웠다.
02작품 세계
1950년대까지는 인물·풍경·꽃을 사실적 재현이 아닌 표현주의적으로 그렸다. 조각은 생물적·식물적 표상이 좌우대칭의 공간 구조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아프리카산 흑단나무 등 단단한 목재를 깎아 철조나 청동 같은 형상미를 만들어냈다. 초기에는 「작품」·「무제」로, 말년에는 「환희」·「화(和)」·「우주를 향하여」 등의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주요 전시 · 수상
- 1990파리 아트센터 초대전
- 1991헝가리 부다페스트역사박물관 초대전
- 1991프랑스 정부 예술문학기사 훈장
- 1992파리시립미술관 초대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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